[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정근우가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정근우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3회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때렸다. 역대 66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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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정근우는 3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 2개를 치며 통산 66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대기록까지 안타 1개만을 남겨둔 정근우는 3회 그 마지막 1개를 때렸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주키치의 공을 친 게 좌중간 펜스까지 날아갔고, LG 좌익수 정의윤의 키를 넘겼다. 2루타로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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