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LA 다저스가 기나긴 ‘꼴찌’ 탈출의 빛이 보인다.
LA 다저스가 휴식을 취한 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은 나란히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신시내티 레즈에 1-8 6회 강우콜드패를 했고,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0-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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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경기를 치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이 모두 패하면서 휴식을 취한 LA 다저스는 웃었다. 경쟁팀들과의 격차는 더욱 좁아졌다. 사진(美)=한희재 특파원 |
최근 흐름만 보면 LA 다저스의 꼴찌 탈출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LA 다저스는 최근 10경기에서 6연승 포함 8승 2패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샌디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간극도 좁아졌다. 애리조나는 이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뉴욕 메츠에게 4-5로 패했다. 3-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것.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3.5경기차다. 못 따라잡을 간극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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