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임성일 기자]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면서 리그 5위까지 점프했던 성남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수비수들의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성남이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명이 퇴장을 당해 10명이 싸워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전반에 허용했던 2골과 퇴장 당하던 장면 모두 수비수들의 실수와 연관된 것이라 아쉬움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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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게 0-3으로 패한 성남의 안익수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했다. 안 감독은 ‘할 말이 없다’는 뜻만 구단 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경기를 지켜본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경기 후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터뷰 불참은 규정 위반이라 제재금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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