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아홉 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찰리 쉬렉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NC는 9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3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상대전적에서 NC는 LG에 5승3패로 앞서있다.
찰리가 팀의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찰리는 올 시즌 LG를 두 차례 상대했다. 지난 4월9일 5이닝 9피안타 3볼넷 6실점(3자책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고 6월20일 LG전에서는 8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찰리는 이진영에게 7타수 4안타, 이병규(9번)에게 3타수 2안타로 고전했다.
신정락은 4월11일 NC전에서 6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점), 6월19일 경기에서 6⅔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NC의 조영훈은 6타수 4안타, 이호준이 6타수 3안타, 노진혁이 5타수 2안타로 강점을 보였다.
3연승 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휴식을 취한 NC는 주중 첫 경기에 에이스를 내세웠다. 찰리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부문 4위, 96⅓이닝을 소화하며 이 부문 7위를 마크 중이다. 15번의 선발 등판 중 11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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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C는 불펜이 짜임새를 갖추면서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에이스 찰리가 휴식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7월의 반격’을 시작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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