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2013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의 출전선수 및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KBO는 18일 오후 5시 포항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을 남부리그(NC, 상무, KIA, 넥센, 삼성, 롯데)와 북부리그(경찰, 두산, SK, 한화, LG)로 나눠 ‘축제의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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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2013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의 출전선수 및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
NC 다이노스 한문연 감독이 이끄는 남부리그는 장현식, 박민우, 강진성, 박상혁(이하 NC), 정수봉, 김민식, 구자욱, 박정음(이상 상무), 김윤동, 이홍구, 황정립, 서용주(이상 KIA), 조상우, 박종윤, 장시윤, 김정록(이상 넥센), 이현동, 정현, 김헌곤, 손형준(이상 삼성), 이정담, 김준태, 김상호, 조홍석(이상 롯데)이 선발됐다.
경찰청 유승안 감독의 북부리그에는 윤지웅, 유민상, 강병의, 한상일(이상 경찰), 유창준, 박세혁, 김동한, 이우성(이상 두산), 문승원, 박승욱, 정진기, 김도현(이상 SK), 김용주, 엄태용, 임경훈, 노수광(이상 한화), 이성진, 송윤준, 최영진, 이천웅(이상 LG)이 출전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의 식전 행사는 오후 3시 20분부터 포항구장 그라운드 외야에서 KBO 육성위원(김건우, 박정태, 이도형 위원)이 직접 사전 신청한 성인남녀 팬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는 ‘베이스볼 재능기부’ 로 시작된다.
같은 시간 내야에서는 포항, 경북지역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올리Go 치Go 넘기Go’ 가 펼쳐진다. 이 이벤트는 참가자 전원에게 ‘안전구’가 기념품으로 배포되며, 설치된 펜스를 넘기는 참가자에게는 상품으로 올스타전 기념모자가 주어진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의 입장요금은 무료이고, 퓨처스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맡게 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축하 쇼 이후에는 올스타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군 올스타 선수들의 홈런레이스(참가선수 추후 공지 예정)가 사상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리게 된다. 1군 올스타 거포들이 화끈한 홈런 쇼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시원한 여름 밤을 선사하는 것으로 공식행사는 마감된다.
KBO는 “무명의 선수들에게 퓨처스 올스타전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수많은 팬들 앞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해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개최하던
역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배출된 5명의 MVP 중 3명의 선수(2007년 삼성 채태인, 2008년 롯데 전준우, 2010년 삼성 김종호(현 NC))가 현재 소속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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