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팀 린스컴, 생애 최초로 노히트노런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팀 린스컴이 생애 최초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린스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무피안타 볼넷 4개 13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48개. 팀은 9-0으로 이겼다.

팀 린스컴이 생애 첫 노히트노런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2008년과 2009년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린스컴은 생애 최초로 노히트노런을 해냈다.
린스컴은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호머 베일리(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우익수 헌터 펜스는 8회 2사 1루에서 알렉시 아마리스타의 안타 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고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하며 린스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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