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추추트레인’의 질주는 서부에서도 계속됐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첫 타석 2루타를 기록했다. 이번 안타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자신의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팀 린스컴을 맞아 볼카운트 3-2에서 6구째로 들어온 90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좌익수 왼쪽으로 날아가는 라이너성 타구를 좌익수 그레고르 블랑코가 몸을 날려 잡으려 했지만, 공을 놓치면서 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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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원정에 나선 추신수가 1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출루에는 성공한 추신수는 데릭 로빈슨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달렸다. 그러나 브랜든 필립스의 투수 앞 땅볼 때 런다운에 걸리면서 린스컴에게 태그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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