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복덩이 삼총사’가 전원 선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30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강진의 돌풍을 불어 일으킨 문우람 김지수 안태영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 |
넥센의 "복덩이 3인방" 문우람 김지수 안태영이 30일 목동 한화전에 전원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화려한 1군 신고식을 치른 안태영에 대해 “지명타자로서 이성열과 겹쳐있다. 투수들이 부진하기 때문에 방망이를 강화해 경기에서 이기려는 생각이다”며 “상황에 따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주전으로, 조금 떨어지는 선수를 대타로 활용할 생각이다. 또 이성열은 우익수로서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출전하는 경기도 있을
염경엽 감독은 “강진에서 올라오는 선수들마다 잘 해주니깐 나도 좋다. 이런 케이스가 많이 생겨 2군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가 됐다. 강진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갖게 했다”고 했다.
이날 문우람은 1번 우익수, 김지수는 2번 2루수, 안태영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