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외야수 추신수(31)가 한 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밀워키에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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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1볼넷에 그치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추신수는 1회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요바니 가야르도의 91마일짜리 직구를 밀어 쳤지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섰다. 4회초에는 77마일짜리 초구 커브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추신수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85마일짜리 밑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잘 참아냈다. 첫 출루.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초구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5안타에 그치며 밀워키에 끌려갔다. 밀워키는 4회 2점을 선취했다. 로건 샤퍼는 2사 1,2루에서 우익수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2타점을 올렸다.
신시내티는 0-2로 뒤진 7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재비어 폴은 잭 코자트 대신 대타로 출전했지만 병살타로 물러나
신시내티는 5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같은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피츠버그가 애리조나에게 5-15로 패한 덕분에 3.5경기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같은날 시카고 컵스에 4-0으로 승리한 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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