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앤젤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트라웃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앤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회 콜 칼혼과 교체됐다.
3번 중견수로 출전한 그는 3회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6회 수비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빠졌다. LA앤젤스 구단은 트라웃의 교체 사유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밝혔다. 어느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크 트라웃이 19일(한국시간) 휴스턴과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한희재 특파원 |
앤젤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300경기를 치른 트라웃은 363안타, 153볼넷을 기록하며 1935년 이후 테드 윌리암스, 웨이드
또한 16개의 3루타와 5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조 디마지오, 어니 뱅크스, 윌리 메이스, 노마 가르샤파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데뷔 후 300경기에서 3루타 15개, 홈런 55개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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