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군 제대 선수 5명을 영입했다.
KT는 상무 투수 정수봉(23), 유격수 김응래(25)와 경찰청 투수 이광근(23), 이성주(24), 외야수 한상일(23) 등 5명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개성고와 경성대를 졸업한 정수봉은 186cm, 95kg의 좋은 체격과 최고 구속 143㎞의 직구를 가진 우완투수다. 한양대 출신 김응래도 안정된 수비를 자랑한다. 둘 다 동아시아경기 대표팀에 선발됐다. 또 이광근은 변화구가 강점이고, 이성주는 제구력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일도 발이 빨라 도루 능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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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와 계약한 상무 투수 정수봉. 사진=KT 위즈 제공 |
이번 계약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지 않은 군 제대 예정 선수에 대해 제10구단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는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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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인지명과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5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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