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서 9회 박진만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4-3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49승(1무 48패)째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서 1승을 더 추가했다. 한화는 시즌 67패(1무 30승)째를 당하며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은 “선발 백인식과 정상호가 잘 막아줬다. 박정권의 동점홈런과 박진만의 집중력 있는 희생플라이를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단이 똘똘 뭉치면 반드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삼성전을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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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이 끝내기 승리 이후 선수단을 칭찬하는 동시에 독려했다. SK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서 4-3 승리를 거둔 이후 주먹을 꽉 쥔 이만수 감독.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SK는 선발 투수 백인식이 6회 1사까지 소화하고 내려간 이후 박정배, 진해수, 임경완, 윤길현을 모두 투입시켜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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