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LA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등록 가능 트레이드 마감 시한(현지 시간 8월 31일)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결별한 에딘슨 볼퀘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퀘즈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27경기에 선발 등판, 9승 10패 평균자책점 6.01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참가,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 25일 샌디에이고에서 지명할당 되면서 팀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ESPN’은 다저스가 볼퀘즈를 영입, 약점으로 지적된 5선발 자리를 보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 결별한 에딘슨 볼퀘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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