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푸이그는 3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로 가던 도중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핸리 라미레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은 그는 6회말 수비에서 스킵 슈마커와 교체됐다.
부상으로 교체는 됐지만,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심각하지는 않다. 약간 통증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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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가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사진(美 콜로라도 덴버)= 한희재 특파원 |
푸이그는 “정확히 언제 다쳤는지는 모르겠지만, 2루 베이스를 돌던 도중 통증이 심해졌다”며 부상 당시를 설명했다. 출전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밤 치료를 받은 뒤 내일 상태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푸이그는 지난 7월 4일 콜로라도 원
이번에도 매팅리 감독이 그에게 출전 기회를 줄지는 미지수다. 다저스는 현재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 스킵 슈마커, 스캇 반 슬라이크 등의 외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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