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소년들의 성대한 축구축제가 인천에서 개막했다.
인천시와 전국유·청소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2013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인천 송도종합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7개국, 총 1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승패를 떠나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구문화를 조성하고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유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국내 선발팀, 해외 초청팀 등 총 70여개팀이 모여 리그제로 축구경기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유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일 송도종합스포츠파크에서는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배우 서지석 등이 포함된 연예인 축구팀 FC MEN과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벌였고, 이어 개막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각국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베스트웨스턴 송도파크 호텔에서는 각국 체육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