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추신수(31)가 신시내티 레즈 ‘올해의 최고 타자’에 선정됐다.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막을 내린 신시내티의 한 시즌을 정리하며 부문별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톱타자로 신시내티를 이끈 추신수는 팀 내 최고 타자로 꼽혔다. MLB.com은 “성적을 평가하는 전통적인 잣대와 통계학적 잣대를 모두 충족했다. 수년간 톱타자 갈증으로 시달린 신시내티에 해답을 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최고의 활약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추신수(31)가 MLB.com이 선정한 신시내티 레즈 ‘올해의 최고 타자’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MLB.com도 이 부분을 높게 평가해 타율, 출루율, 홈런, 타점 등에서 앞선 팀 동료 조이 보토 대신 추신수를 선정했다. 특히 현대 타자에게 요구되
한편 MLB.com은 올 시즌 개인 최다 14승(7패, 평균자책점 3.15)을 올리며 210⅔이닝을 소화한 맷 레이토스를 신시내티 올해의 투수로 선정했고, 올해의 신인으로는 7승4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한 토니 싱그라니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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