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201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대진이 결정됐다. 2승 이후 1패를 당한 넥센은 문성현을 2패 이후 1승으로 기사회생한 두산은 이재우를 내세운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14회 연장 혈투 끝에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벼랑 끝까지 몰렸던 두산은 이로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얻었다.
넥센은 문성현을 내세운다. 올 시즌에는 17경기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이후부터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구원 투수로 7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했지만 선발 10경기서는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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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넥센은 문성현, 두산은 이재우를 각각 내세운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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