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원정 3연전을 시작하는 존 페럴 보스턴 감독이 투수들의 타격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보스턴은 2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을 시작으로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내셔널리그 홈구장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내셔널리그의 룰을 따른다. 지명타자대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다. 아무리 인터리그가 확대 시행됐다고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에게는 타격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
존 페럴 보스턴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
그는 “희생번트 지시가 나오면 이를 잘 따라주기를 바랄 뿐”이라며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행히 이날 보스턴 선발 제이크 피비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뛴적이 있어 타석이 낯설지 않다.
반면 마이크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