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런던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쑨양이 무면허 운전에 대해서 사과했다.
4일 중국 신문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쑨양은 지난 3일 낮 2시 30분께 항저우시에서 자신의 포르쉐 카이옌을 몰고 가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하지만 쑨양은 면허가 없는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어 쑨양은 4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고 발생 후 적극적으로 사고 처리에 나섰으며 면허가 없는 것이 확인돼 경찰서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현 상황을 솔직히 시인했다.
이어 쑨양은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깊은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사과했다.
중국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최소 200위안(약 3만5000원)에서 2000위안(약 3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15일 이하의 구류형에 처해진다.

앞서 쑨양은 올해 초에도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각종 광고 및 홍보활
이래저래 천부적인 재능을 펼치고 있는 쑨양이지만 연이은 스캔들을 보는 중국 내부의 시선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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