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2014년 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5일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2014년 정규시즌은 3월 28일 동시 개막한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3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대장정에 돌입한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동시 개막은 4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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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사진)는 한신 타이거즈와 2014년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을 갖는다. 2004년 이후 10년 만에 개막 맞대결이 성사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교류전은 내년 5월 20일부터 열린다. 이대호의 소속팀인 오릭스 버팔로스는 한신과 교류전 첫 경기를 갖는다. 교류전은 팀당 24경기로 다른 리그 6개 팀과 홈
올스타전은 내년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치러진다. 첫 경기는 세이부돔에서, 다음 경기는 고시엔에서 개최한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일본시리즈는 7전 4선승제 방식으로 10월 25일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은 내년 1월말 발표되며, 클라이막스시리즈 일정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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