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청용’
홍명보호 5기의 주장으로 선임된 이청용이 15일 스위스(서울월드컵경기장)와 19일 러시아(UAE 두바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청용은 “스위스도 러시아도 모두 유럽의 강호다. 내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스위스전은 올해 한국에서 갖는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좋은 경기 선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그는 “생애 처음으로 그것도 대표팀에서 주장이 되어 영광이다. 하지만 특별하게 뭘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늘 해왔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담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청용은 이어 “현재 우리 대표팀은 전체적으로 선수들 나이가 어리다. 아직은 발전하는 단계에 있는 팀이다. 하지만 다른 세계적인 팀보다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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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이청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캡틴 이청용, 질주만 남았네!” “캡틴 이청용, 대박이네! 기대되!” “캡틴 이청용, 캡틴은 박지성이였는데 어색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