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일본은 16일 저녁 9시 15분(한국시간) 벨기에 겡크의 크리스탈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2-2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혼다 게이스케는 동점골을 터트려 일본을 구해냈다.
전반 초반 일본은 네덜란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을 먼저 터뜨린 쪽은 네덜란드였다. 전반 12분 네덜란드는 라파엘 반 데 바르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반 데 바르트는 우치다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 지체 없이 골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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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반격에 나선 일본은 전반 44분 유야 오사코가 추격골을 터트렸다. 하세베 마코토가 박스 안에 있던 오사코에게 패스했고, 오사코가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며 네덜란드를 2-1로 바짝 추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은 카가와 신지를 투입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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