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의 이적으로 남은 돈을 아낌없이 푼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온라인판 산스포닷컴은 18일(한국시간) “오릭스는 구단 탈퇴가 결정된 이대호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던 총액 12억엔(약 126억8000만원)으로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카타오카 야스유키(세이부 라이온즈)의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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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는 이대호의 빈 자리를 대신할 선수들 영입에 거금을 풀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산스포닷컴은 “오릭스는 이대호의 이적으로 구멍이 난 4번 타자 위치에 외국인 선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5명, 트리플A에서 8명 등 총 13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른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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