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정영일 하주석 등 19명, 상무 최종 합격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년도 국군체육부대(상무) 선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고원준(롯데), 정영일(SK) 등 19명이 내달 말부터 상무의 유니폼을 입는다.
국군체육부대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국군대표 선수 최종 합격 명단을 명시했다.
야구단에는 총 19명이 선발됐다. 합격 명단은 고원준, 진명호, 안규영, 김윤동, 박종윤, 김상수, 김용주, 문승원, 정영일, 박세혁, 지재옥, 김상호, 김동한, 오선진, 하주석, 정주현, 이우성, 강구성, 박상혁이다.

롯데의 투수 고원준은 국군대표(상무)에 최종 합격돼, 내달 입대한다. 사진=MK스포츠 DB

구단별로는 두산이 안규영, 박세혁, 김동한, 이우성 등 4명으로 가장 많이 배출했다. 롯데(고원준, 진명호, 김상호)와 넥센(박종윤, 김상수, 지재옥), 한화(김용주, 오선진, 하주석)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종 합격된 19명은 오는 12월 19일 배드민턴, 테니스, 체조 등 다른 종목 입대자와 함께 국군체육부대 상무교육관에 첫 소집돼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4일 후인 12월 23일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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