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늑골 부상으로 전열에 이탈한 프랑크 리베리(30·바이에른 뮌헨)가 내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통해 돌아온다.
리베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12월 모로코에서 개최하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재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월 도르트문트를 2-1로 이기면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유럽 대표로 오는 11일 모로코에서 개막하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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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우크라이나와 2차전에 늑골을 다쳤다. 재활 치료 중이지만 12월 모로코에서 개막하는 클럽월드컵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리베리도 우승 욕심이 크다. 다만 현재 부상이 그를 괴롭히고 있다. 리베리는 지난 20일 우크라이니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프랑스의 3-0을 견인했지만 늑골을 다쳤다. 부상 정도가 커 그는 24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전을 비롯해 당분간 경기에 뛰지 못한다.
그러나 빨리 부상에서 회복돼 모로코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리베리는 “우크라이나전 도중 부상을 느꼈다. 그렇지만 이를 악물고 참으면서 뛰었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리베리의 복귀를 희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난 의사가 아니다. 그러나 리베가 클럽월드컵에 돌아왔으면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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