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2-25 20-25 25-12 28-26 17-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2라운드 첫 경기서 기분 좋은 1승을 추가, 정규리그 2승(4패, 승점6)째를 기록했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날 승리한 현대건설의 주 공격수 바샤(37득점)와 양효진(20득점, 5블로킹, 2서브), 황연주(14점, 2블로킹, 2서브)가 막판 맹폭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세트 후반 집중력이 무너졌다. 조이스가 혼자 42득점(1블로킹, 1서브)을 쓸어 담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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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