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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득점’ 헤인즈 “기회되면 한국에서 가장 오래 뛰겠다”

기사입력 2013-12-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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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효자용병’ 애런 헤인즈(서울 SK)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5000득점(5018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로농구 역대 25호. 외국선수로는 5번째로 세운 업적이다. 5시즌 동안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형 용병’이라는 것을 기록으로 입증했다.
헤인즈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34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5000득점 기록 달성에 16점을 남겨두고 있었던 헤인즈는 전반에 16점을 쏟아부으며 일찌감치 대기록을 돌파했다.
서울 SK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5000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서울 SK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5000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헤인즈는 5000득점 대기록 달성에 대해 “한국에서 열심히 뛴 결과인 것 같다. 감독과 선수들이 나에게 많은 슛 기회를 준 덕분”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문경은 SK 감독은 헤인즈의 대기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문 감독은 “NBA보다 더 특수한 한국리그에서 5년 동안 기복 없이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특히 대체 용병에서 시작해 이날까지 온 것은 얼마나 본인의 노력이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동료들이 자신을 믿게 만드는 힘이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도 헤인즈를 인정했다. 추 감독은 “헤인즈에 대한 협력 수비가 아쉬웠다. 헤인즈는 영리한 선수”라며 이날 패인을 헤인즈에 대한 수비로 돌렸다. SK는 헤인즈 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다.
헤인즈는 한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적응력이라 생각한다. 농구 뿐 아니라 문화를 많이 배웠다. 또 여름부터 몸 관리를 철저하게 했기 때

문에 한국의 긴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KBL에서 최장 시즌을 뛴 외국선수가 되고 싶다. 그건 하늘의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헤인즈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2008-09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42득점을 기록했을 때”로 뽑으며 “그땐 (테렌스) 레더가 중심이었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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