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올 시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연아는 8일 오전 1시 6분(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참가한다.
이날 김연아는 총 24명의 참가자 중 상위 6명이 속한 4조에 배치돼 세 번째(21번) 무대에 오른다. 반면, 2위 안도 미키(일본)은 4조 첫 번째(19번)로 나선다. 3위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는 23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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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참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부상을 털고 올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 김연아는 프리 프로그램에서 강렬한 탱고곡인 ‘Adios Nonino(아버지를 향한 추모곡)’로 대중을 압도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김연아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연기로 피겨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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