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퍼시픽리그 MVP 다나카 마사히로(24, 라쿠텐)와 센트럴리그 MVP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이 선수들에게도 별중의 별로 꼽혔다.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일본프로야구선수회가 8일 선수가 선정한 베스트나인을 발표하고 MVP로 퍼시픽리그는 투수 다나카, 센트럴리그는 외야수 발렌틴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후보는 시즌 종료 후 선수회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밖에 베스트나인에는 베테랑 유격수 마쯔이 카즈오(라쿠텐), 이대호의 팀 동료 외야수 이토이 요시오(오릭스) 내야수 키쿠치 료스케(히로시마) 등이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됐다.
![]() |
2013 시즌 일본 프로야구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다나카 마사히로(사진)와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NPB 리그 MVP에 이어 선수들이 뽑은 MVP에도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다나카는 올 시즌 24승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해부터 정규시즌 28연승을 달리며 일본의 각종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현재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발렌틴은 60홈런을 날
사실 워낙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다나카와 발렌틴이 선수들로부터도 지지를 받으며 환상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