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맷 켐프의 에이전트 데이브 스튜어트가 켐프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스튜어트는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 시킬 계획이 없다’고 했다”고 나에게 말했다“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축했다.
켐프는 지난 시즌 쿠바 출신 괴물 신인 야시엘 푸이그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졌다. 다저스 외야 중 유일하게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 사이 안드레 이디어가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차면서 설 곳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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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켐프의 에이전트는 LA다저스가 켐프를 트레이드 시킬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이번 오프시즌 외야 교통정리
한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교통정리 없이 네 명의 외야수를 모두 안고 가는 것에 대해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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