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울산 모비스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63-5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7승8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KT는 14승1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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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영이 1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
두 팀은 전반전에서 저조한 경기를 했다. 모비스는 전반전서 26-23으로 앞섰다.
3쿼터에서 모비스는 폭발했다. 3쿼터 초반 양동근이 3점슛과 2점슛으로 공격의 활로를 풀었다. 문태영은 3쿼터에만 10점을 넣었다. 페인트 존 안에서 확률 높은 득점을 올렸다. 이대성은 득점과 도움으로 팀 공격을 원
모비스가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인 반면 KT는 조직력을 보이지 못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서 24-11로 앞섰다. 여기서 승부는 결정됐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같은날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2-57로 이기며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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