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47세이브를 올렸던 호세 발베르드가 7년 만에 애리조나로 돌아온다.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발베르드가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메이저리그 명단 진입을 노릴 예정이다.
발베르드는 2003년 애리조나에서 데뷔, 5시즌 동안 253경기에서 9승 14패 98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007년이 절정이었다. 59경기에 나와 47세이브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6위, MVP 투표 14위에 올랐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2008년 휴스턴, 2010년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그는 2013시즌 20경기에서 9세이브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한 끝에 8월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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