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선덜랜드)의 결승골 소식에 선덜랜드 구단도 기쁨을 함께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Ki on unbelievable moment’라는 제목의 구단 홈페이지 기사를 링크하며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한글트윗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국인인 기성용과 국내 팬들을 위한 구단 측의 배려인 것으로 해석된다. 기성용의 결승골은 지난 9월 임대 이적 후 기록한 기성용의 첫 데뷔골이자, 첫 번째 공격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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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덜랜드 한글트윗, 기성용의 결승골 소식에 선덜랜드 구단 측이 한국말로 트윗을 전했다. 사진=선덜랜드 공식 페이스북 캡처 |
기성용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경기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