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협회가 자국 대표팀의 월드컵 8강 진출시 150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가 2014년도 브라질월드컵대회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경우 상금 1400만 달러(약 147억3500만원)를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추가로 상정했다.
일본 대표팀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이다. 이번 예산안은 그 이상의 성적을 염두에 두
한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팀에도 800만 달러(약 84억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일본축구협회는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의 준비금을 포함해 최저 950만 달러(약 99억9800만원)를 수령하게 된다.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