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제26회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1일 이탈리아 트렌티노 카나제이 아이스링크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러시아, 폴란드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 4위 이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빙상 종목의 선전이 컸다. 전통적으로 강세인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것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쇼트트랙 성과를 웃돌았다. 또한, 컬링 종목에서도 여자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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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선수단이 제26회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러시아, 폴란드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의미 있는 종목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스노보드 HP 종목에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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