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대호를 떠나보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알렉스 카브레라(42)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4일 오릭스가 일본에서 통산 357홈런을 날린 카브레라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릭스 간부는 “현 상황에서 카브레라 영입이 최선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2001년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한 카브레라는 12년간 일본에서 활약했다. 2002년에는 55홈런으로 당시 일본 프로야구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우며 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이후 오릭스,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치며 통산 1239경기에서 타율 3할3리 357홈런 94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소프트뱅크 소속이던 지난해 돌연 은퇴선언을 했던 카브레라는 올해 모국인 베네수엘라 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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