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다음 시즌에도 브라이언 윌슨과 켄리 잰슨에게 경기 마무리를 맡긴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25일(한국시간) 불펜 투수 크리스 페레즈, 제이미 라이트와 계약을 발표하면서 “잰슨과 윌슨이 경기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가 이날 1년 225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한 페레즈는 최근 4시즌 동안 클리블랜드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242경기에 나와 234 1/3이닝을 던지며 123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 켄리 잰슨은 지난 시즌 중반 마무리를 맡아 28세이브를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콜레티는 “페레즈는 다저스에 오는 것에 매우 흥미를 느꼈으며, 돈 매팅리 감독이 요구하면 어떤 역할이든 해낼 자신이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 여름에 합류한 브라이언 윌슨은 셋업맨으로 맹활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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