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튼 추신수(31)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6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오프시즌을 정리하면서 주관적인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자유계약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 새로운 계약에 합의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이 랭킹에서 추신수는 올스타 출신이자 강타자인 프린스 필더(29)보다 더 높은 순위에 평가됐다.
추신수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
↑ 미국 언론매체로부터 텍사스가 오프시즌에 계약한 선수 중 파워랭킹 1위에 오른 추신수. |
이어 “추신수가 텍사스의 다음 시즌에 리드오프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추신수의 영입이 텍사스 타선에 불을 붙일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대체적인 전망과 일치하는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매체는 총평에서 “그의 가치와 계약 금액은 몇몇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가 텍
한편, 2위에는 디트로이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강타자 필더가 뽑혔고,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가 3위, 포수 지오바니 소토가 4위,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가 5위 자리에 올려놨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