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다나카가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홍보부장 사토 요시키(36)와 전속 통역사로 이뤄진 '팀 마군' 구성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라쿠텐을 퇴사한 사토는 다나카를 신인 시절부터 7년 동안 지켜본 인물로 다나카의 성향을 잘 알고 있고 다나카도 사토를 신뢰하고 있어 낯선 미국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3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다나카 마사히로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든든한 구원군을 얻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사토는 언론 홍보 뿐만 아니라 다나카의 미국 적응을 위한 구단과의 커뮤니케이션 도모 및 캐치볼 상대, 거주 주택 물색 등 사생활의 자잘한 부분까지 맡아서 처리하며 본격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토
한편 다나카의 대리인 케이시 크로스가 8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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