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 밀란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했다.
AC 밀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그리 감독 경질을 알렸다.
알레그리 감독의 퇴진은 예정됐다. 하루 전날 치른 사수올로와의 원정경기에서 충격적인 3-4 역전패를 했다.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0세의 공격수 베라르디에게 4골을 허용했다.
AC 밀란은 5승 7무 7패(승점 22점)로 11위에 머물렀다. 1위 유벤투스(승점 52점)와는 승점차가 무려 30점이었다. 우승은커녕 다음 시즌
AC 밀란은 당분간 타소티 감독대행 체제로 꾸려진다. 그러나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C 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도로프가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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