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500m 최강자 심석희(17‧세화여고)를 비롯해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레이스를 펼친 심석희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1조에서 여유있게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조해리도 3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6조에 나선 김아랑도 초반 레이스에서 숨을 고른 뒤 마지막 스퍼트로 2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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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석희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사진(소치)=옥영화 기자 |
한국은 당초 1500m에 나설 예
심석희는 준결승 1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고, 조해리와 김아랑은 3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벌인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