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신다운(20‧서울시청))이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을 여유있게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다운은 15일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4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신다운은 초반 3위로 달리며 페이스를 유지한 뒤 4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걸었다. 2위로 달리던 J.R 셀스키(미국)가 넘어지면서 가볍게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나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신다운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가볍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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