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 온 추신수(32·텍사스)가 오클랜드의 스캇 카즈미르를 괴롭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 5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가 우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 조미예 특파원 |
5회는 안타에 득점까지 올렸다. 무사 1루에서 2구째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프린스 필더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카즈미르에 13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30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추신수가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주장은 이날 경기에서 만큼은 거짓이었다.
↑ 오클랜드 선발 스캇 카즈미르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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