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이지영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마스크를 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7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이지영이 오늘 선발로 나간다”며 출장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29일 KIA타이거즈와의 개막전서 선발로 나선 이후 40일만의 선발 등판이자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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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영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마스크를 쓴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이지영 역시 지난해 타격을 제외한 많은 부분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향후 포수 기용 계획은 어떻게 될까. 류 감독은 “현재 우리 포수들의 기량이 월등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흥련과 이지영의 기량이 엇비슷하기 때문에 전담제 포수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지영과 이흥련이 나눠서 출장하는 구조다. 투수들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었다. 류 감독은 “그렇다면 투수가 원하
류 감독은 “포수는 힘든 직업이다. (이)흥련이도 잘해줬지만 지금 많이 지쳤을 것이다. 결국 두 선수가 나눠 맡아야 한다”며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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