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이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양대 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6월 이달의 신인과 이달의 선수를 동시 석권한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가 된 푸이그는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98, 출루율 0.492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했다. 타점(25타점), 장타율(.731), 홈런(8개)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 야시엘 푸이그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생애 첫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엔카르나시온은 5월 한 달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6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멀티홈런만 다섯 차례를 기록했다. 타율 0.281, 33타점, 26득점, 2루타 5개 3루타 1개로 공격 전반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토론토는 5월 한 달에만 21승 9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타율 0.367 8홈런 20타점), 트로이 툴로위츠키(0.341 7홈런 15타점), 애리조나의 A.J. 폴락(0.375, 33안타 17득점) 등이 후보로 올랐다.
↑ 지난해 올스타에 참가한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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