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박' 박지성(33)이 은퇴와 결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패션 매거진 하이컷은 5일 말끔한 턱시도 차림에 꽃을 들도 다양한 의상을 소화한 박지성의 모습을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아울러 박지성의 자녀계획과 은퇴 결정 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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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5일 화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패션 매거진 하이컷 제공 |
이어 그는 "PSV 아인트호벤에서의 마지막 시즌 후반기부터 진통제를 먹었다. PSV에서 나를 잘 관리해줬기 때문에 시즌을 마칠 수 있었지, 다른 팀이었다면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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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5일 결혼 계획과 은퇴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패션 매거진 하이컷 제공 |
그는 "좋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는 최소한 두 명을 낳고 싶고 아들이든 딸이든 축구를 하겠다고 한다면 시키겠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지성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하이컷 6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