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투수 조시 베켓이 피홈런 2개에 울었다.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베켓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7로 소폭 상승했다. 0-2로 뒤진 7회 브랜든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단 두 개의 실투가 그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3회 선두타자 로리 가르시아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 4회 역시 선두타자 아담 던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 조시 베켓이 홈런 2개를 내주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6회가 마지막 고비였다. 2사에서 가르시아, 존 당스에게
지난 달 31일 피츠버그전에서 88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던 그는 99개의 공을 던지면서 정상 궤도를 회복했다. 베켓은 지난 달 26일 필라델피아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128개를 던져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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