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13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나설 다저스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왼쪽 어깨뼈 부상으로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전 승리를 따낸 이후 거침없는 4연승을 달렸지만, 12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잠시 주춤했다.
'타격의 팀' 콜로라도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콜로라도는 13일까지 31승 35패로 다저스보다 한 단계 낮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처져 있지만, 팀 타율은 0.28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릴 만큼 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류현진과 맞닥뜨릴 콜로라도 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신인 좌완투수 타일러 마첵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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