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승을 달성한 류현진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류현진(27·LA다저스)이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8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류현진은 “경기 전 (연승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안가졌다. 점수가 나다보니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이날 호투 소감을 밝혔다.
18일 러시아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대해서는 “내일 클럽하우스에서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열심히 해주실 거고, 좋은 성적이 날 거라 믿는다.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몸 조심해서 좋은 성적 거두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greatnemo@maekyung.com]
[편집=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