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의 중앙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30·FC바젤)가 뜨거운 눈물을 흘려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코트디부아르(피파랭킹 23위)는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콜롬비아(피파랭킹 8위)와 2차전을 치렀다.
이날 킥오프에 앞서 자국의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도중 세레이 디에가 감정이 복받치는 듯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디에는 국가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아내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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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이 디에가 경기 앞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
그러나 이날 시레이 디에는 경기에 앞서 부친상으로
한편 이날 디에는 결정적인 실수로 추가골의 빌미를 제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자기 진영에서 골을 빼앗겨 교체돼 들어온 콜롬비아의 킨테로에게 2번째 골을 내줬다.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가 후반 28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1-2로 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